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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묶는 법, 트렌디한 포니테일 연출법

mk&dodo 2025. 4. 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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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는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일 같은 묶음 머리는 쉽게 지루해질 수 있어요. 특히 더운 날씨나 바쁜 아침엔 손쉽고 예쁘게 묶을 수 있는 스타일이 절실하죠. 그런 점에서 포니테일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본 포니테일부터 요즘 유행하는 트렌디한 연출법까지, 긴머리를 활용한 다양한 묶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기본 포니테일, 더 세련되게 묶는 법

단순히 높게 묶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밝아지고 동안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단, 묶는 위치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포인트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귀 윗선보다 높게 묶으면 발랄하고 스포티한 인상
  • 귀 옆선과 같은 높이는 가장 자연스럽고 단정한 느낌
  • 낮은 위치로 묶으면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 연출

묶을 때는 고무줄이 보이지 않도록 머리카락을 살짝 감아 고정하면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2. 헐렁하게 묶는 내추럴 포니테일

요즘 가장 사랑받는 스타일 중 하나예요. 너무 정갈하게 묶기보다는 살짝 헐렁하고 자연스러운 결을 살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 앞머리나 옆머리를 몇 가닥 남기고
  • 손가락으로 가볍게 볼륨을 주며 묶고
  • 묶은 후 손가락으로 머리 전체를 가볍게 풀어주듯 만져주기

특히 잔머리를 잘 활용하면 얼굴형도 부드럽게 보이고,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감성이 살아나요.


3. 리본이나 실핀으로 포인트 주기

단정한 포니테일도 소품 하나만 바꿔주면 전혀 다른 느낌이 납니다. 리본, 헤어핀, 진주 헤어끈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보세요.

  • 리본은 낮은 포니테일에 어울리고
  • 진주핀이나 메탈핀은 오피스룩과 잘 어울려요
  • 스크런치나 두꺼운 밴드는 캐주얼한 옷에 찰떡입니다

소품을 너무 과하게 사용하지 말고, 한 가지 포인트만 주는 것이 더 감각적으로 느껴집니다.


4. 포니테일 + 꼬임 스타일

묶기 전에 머리카락을 살짝 꼬아서 고정해주면 훨씬 입체감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옆머리를 조금씩 잡고 안쪽으로 돌려 꼬아주기
  2. 반대쪽도 같은 방식으로 꼬아 머리 뒤에서 모아줍니다
  3. 그 상태로 포니테일로 묶어주면 완성

특별한 날에도 어울릴 만큼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연출이에요.


5. 반묶음 포니테일로 발랄하게

긴 머리가 전체적으로 무겁게 느껴진다면, 반묶음 포니테일도 좋은 선택입니다. 윗머리만 살짝 묶어주면 얼굴이 환해 보이고, 옷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 볼륨을 살짝 넣은 후 묶으면 작고 귀여운 인상을
  • 묶은 부분을 살짝 리프팅해 묶으면 시크하고 도시적인 인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를 살짝 넣고 묶으면 컬의 흐름이 더 예쁘게 살아납니다.


 

포니테일은 단순하지만 그 안에서 무한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머리를 높게 묶을지, 헐렁하게 연출할지, 어떤 소품을 쓸지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죠.
오늘 소개한 스타일 중에서 자신의 옷차림이나 기분에 맞는 포니테일 하나쯤 도전해보세요. 거울 앞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그 시간이 분명히 즐거운 하루의 시작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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